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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본업 정체‥장기 비전은 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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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지니뮤직의 목표주가를 56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5일 FN가이드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지니뮤직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본업 정체가 있지만 크게 두렵지 않다"며 "막강한 캡티브(관계사 간 내부시장) 기반 확실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인해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지니뮤직은 어느 사업자보다 막강한 캡티브를 기반으로 장기 비전이 명확하다"고 언급했다.


지니뮤직은 KT스튜디오지니(36%), CJ ENM(15%), LG유플러스(13%)를 대주주로 두고 있다. 지 연구원은 "대주주들의 뚜렷한 공통점은 적극적인 콘텐츠 투자를 하는 기업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CJ ENM은 스튜디오지니에 천억원을 투자했다. 이어 티빙과 시즌의 합병이 결정됐다. 지 연구원은 "원천 지식재산권(IP) 확보, 콘텐츠 투자 기획 제작, 플랫폼 유통으로 이어지는 'KT 디지코' 전략 내 중심인 KT스튜디오 지니, 산하 자회사인 지니뮤직의 역할이 계속 커진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미 실적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플랫폼 서비스 정체와 달리 음원 유통 실적은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는 밀리의 서재 실적이 반영됐다. 분기 약 100억원 매출이다. 올 3분기부터는 공연사업이 새롭게 추가된다. KT 그룹 내 역할과 위치가 분산돼 있던 공연사업을 지니뮤직이 총괄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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