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클릭 e종목]엠씨넥스, 목표가 7% 하향…"2분기엔 실적 개선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대신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대신증권은 9일 엠씨넥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7% 내린 6만5000원으로 낮췄다. 다만 2분기부터는 전장부품 매출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클릭 e종목]엠씨넥스, 목표가 7% 하향…"2분기엔 실적 개선될 것"
AD


1분기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줄었다. 매출액은 18% 증가한 301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부진은 베트남의 코로나19 영향을 카메라 모듈 매출 감소와 코로나19 대응 관련한 일회성 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전장 부문은 원가 상승, 생산 차질로 계획 대비 비용이 선제적으로 반영됐다.


2분기 전체 매출액은 직전 추정(3286억원) 대비 높은 3613억원으로 19.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348% 증가한 1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강후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 부진이 2분기로 이월됐고 외형 확대와 전장 부품 정상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릭 e종목]엠씨넥스, 목표가 7% 하향…"2분기엔 실적 개선될 것"


대신증권이 추정한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성장한 1조4110억원이다. 당장 2분기엔 자동차 생산이 점차 정상화되면서 전장 부품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엔 제네시스G90향 자율주행 레벨3 관련한 자율주행통합제어장치(DCU) 매출이 예상된다. DUC 매출을 제외한 올해 전장부품 매출액은 19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구동계(Auto Focus·OIS) 매출 증가도 전체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구동계 매출은 474억원으로 1년 전 대비 144% 증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2분기 갤럭시A 시리즈에 손떨림방지(OIS) 본격 채용이 이뤄지는 가운데 경쟁사가 OIS 부분에서 점유율 하락과 외주화 추진 등으로 엠씨넥스의 점유율이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구동게 매출액은 23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