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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삼성화재, 4분기 순이익 예상치 하회…일회성 비용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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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대신증권은 26일 일회성 비용을 반영해도 2021년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며 "일회성 비용 반영에 따른 것이고, 2022년 실적 부담을 경감시켜준다는 점에서 오히려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삼성화재의 4분기 순이익이 컨센서스(1121억원)을 35.4%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별도 기준 순이익도 724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5%, 전분기 대비 74% 하락한 예상치다. 실적 하락은 특별상여금 지급 및 사내복지기금 적립에 따른 사업비 증가 때문이라고 박 연구원은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6.4%로 가마감 손해율 86.5%에 거의 부합할 전망이고, 12월 손해율이 91%로 상승률이 컸으나 분기 평균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개선세는 지속하지만 개선폭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적립 및 영업일수, 손해액 증가로 위험손해율은 91.8%로 상승세가 지속할 것"이라며 "손해액 증가는 백내장 수술 관련과 함께 재물 담보 보험 청구액이 4분기 계절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2021년 연간이익은 1조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7% 증가하고, 주당배당금(DPS) 1만2500원을 전망한다"며 "최근의 주가 하락으로 배당수익률은 6.2%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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