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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은 올해부터 취약계층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80%에게 제공하던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대상을 100%로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취약계층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수혜 대상자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지난해와 같이 1인당 10만원(개인당 1매)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 영화, 전시, 스포츠 경기 등을 관람하거나 도서, 음반 등 문화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호텔·펜션 숙박 시에도 사용가능하다.
또 자동 재충전 제도 시행으로 기존에 카드를 발급받고 수급자격이 유지되는 군민은 별도 신청이 없어도 21일까지 자동으로 재충전돼 매번 신청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 카드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드 유효기간이 올해 1월 31일 이전인 자, 지난해 전액 미사용자, 복지시설 발급자 등은 자동으로 재충전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읍·면사무소와 긴밀히 협조해 발급준비 및 사업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관광과 및 각 읍·면 총무부서나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leejs78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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