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수 3334명…18일 4000명 예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94명 발생한 16일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17일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333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3344명보다 10명 적다.

신규 확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3차접종 확대 등으로 지난달 하순 감소세로 전환했지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다시 증가하는 모습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40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023명(60.7%), 비수도권에서 1311명(39.3%)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1천116명, 서울 710명, 인천 197명, 광주 184명, 대구 160명, 충남 143명, 경북 138명, 대전 112명, 부산 106명, 경남 96명, 강원 94명, 전북 88명, 전남 86명, 충북 49명, 울산 32명, 세종 21명, 제주 2명 등이다.

지난 11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3094명, 4383명, 4165명, 4538명, 4421명, 4193명, 3천859명 등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