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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에스엠, 내년까지 실적 개선세 뚜렷...목표가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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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에스엠, 내년까지 실적 개선세 뚜렷...목표가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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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에스엠에 대해 올해는 물론 내년까지 실적 개선세가 뚜렷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5000원으로 종전 대비 67% 상향 조정했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36%, 46% 상향하고 목표주가 산정 기간 변경에 따라 적용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올해 기대치를 상회하는 본업 호조로 별도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520억원에서 690억원으로 올렸다. 수익성이 높은 앨범 판매가 매출 증가를 견인하면서 영업이익률이 기존 대비 2%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다. 내년에도 본업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프라인 공연 재개에 따라 주요 자회사들이 영업적자에서 탈피할 것이란 판단이다.


특히 신규 아티스트들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분석이다. 박하경 연구원은 "2분기는 NCT Dream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분기"라며 "첫 정규 1집의 가온 차트 기준 판매량이 320만장에 달했다. NCT가 상반기 500만장의 앨범을 판매하며 상반기 전체 앨범 판매량은 900만장을 기록해 작년 연간 판매량 905만장을 2개 분기만에 이미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하반기에도 NCT 127, NCT 2021 활동이 예정돼 에스엠의 연간 앨범 판매량은 전년 대비 80% 증가한 1630만장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자회사 실적의 경우 디어유 법인의 흑자 전환으로 합산 영업적자 규모가 올해 대폭 축소되는 가운데 내년부터 공연 재개로 인한 가파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공연 부재로 인한 고정비 부담 확대로 에스엠은 작년 감익 폭이 4사 중 가장 컸다. 박하경 연구원은 "공연 부재 타격이 가장 컸던 만큼 공연 재개에 따른 실적 반등 속도도 가장 빠를 것"이라며 "SMJ와 드림메이커의 흑자 전환으로 내년 자회사 합산 영업이익은 250억원을 기록, 2019년 영업적자 300억원에서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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