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형사업장 30만명 27일부터 백신 자체접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대형사업장 30만명 27일부터 백신 자체접종 서울 서대문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을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대형 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오는 27일부터 시작한다. 부속의원을 갖춘 대형 사업장 43곳, 30만여명이 대상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장 백신 자체접종계획을 고용노동부로부터 보고받았다. 앞서 정부는 부속의원 등 자체 접종이 가능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접종의사를 받아왔다.


노동부는 "질병관리청과 협업해 사업장에 대한 백신 자체 접종을 추진해 집단면역을 조기에 확보하기로 했다"고 했다. 노동부는 24시간 가동하면서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 등 방역 취약한 곳 가운데 부속의원을 가진 사업장을 추렸다.


업계에 따르면 같은 기업 내에서도 근무환경을 공유하는 같은 공장 등 일정한 기준을 둬 접종인력을 추렸다. 사내 협력업체 등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직원도 접종이 가능하다. 이렇게 취합한 접종대상이 30만5004명이다. 이들은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앞서 방역당국은 3분기(7∼9월) 접종계획을 발표하면서 철강·화학 등 대형 공장 가운데 24시간 가동이 필수적인 사업장의 경우 접종의 편의를 위해 부속 의원을 통해 접종을 받게 하겠다고 했다. 백신은 방역당국에서 공급하며 접종비(시행비)는 따로 주지 않는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