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경수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 '한국형 인공태양' 만든 핵융합물리학자

시계아이콘00분 4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이경수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 '한국형 인공태양' 만든 핵융합물리학자
AD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청와대가 10일 내정한 이경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은 한국형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 개발을 이끈 핵융합 물리학자다.


1956년 대구 출생인 이 신임 본부장은 경북고, 서울대 물리학과, 미 텍사스주립대 출신으로 플라즈마 물리학 박사를 마친 후 국내로 돌아와 핵융합 연구의 선구자로 활동했다. 한국형 인공태양,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개발(KSTAR) 프로젝트를 총괄한 후 국가핵융합연구소(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소장을 역임했고 국제핵융합실증로(ITER) 이사회 부의장과 부총장을 지냈다.


인공태양은 중수소와 삼중수소의 핵융합을 통해 섭씨 1억도를 넘는 열에너지를 얻어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행융합 연구 시설이다. 정부는 2007년 9월에 완공된 KSTAR, 세계 과학선진국과 공동 참여중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개발사업 등을 토대로 2041년을 목표로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4월 21대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8번을 배정받아 국회 입성에 도전했으며, 지난해 9월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청와대는 “디지털뉴딜과 탄소중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위기 극복 등을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 방향과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신임 본부장의 주요 경력


◇ 학력 ▶경북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미국 텍사스주립대(오스틴) 플라즈마 물리학 박사


◇경력 ▶ 1981년 미국 텍사스주립대(오스틴) 연구원 ▶1989년 미국 MIT대 플라즈마 융합센터 연구원 ▶ 1991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형공동연구기기부 부장 ▶1996년 「KSTAR」 핵융합연구장치개발 총괄사업책임자 ▶1998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핵융합연구개발사업단 단장 ▶2007년 국가핵융합연구소(現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ITER 한국사업단 단장 ▶2008년

국제핵융합연구평의회 의장 ▶ 2008년 국가핵융합연구소 소장 ▶2010년 ▶ITER 국제기구 경영자문위원회 의장 ▶2014년

ITER 국제기구 이사회 부의장 ▶2015 ITER 국제기구 부총장 ▶2020년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AD

◇주요상훈 ▶미국 Fusion Power Associate “Leadership Award” 수상(2009년) ▶과학기술훈장 웅비장(2013년)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