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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 '한국형 인공태양' 만든 핵융합물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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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 '한국형 인공태양' 만든 핵융합물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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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청와대가 10일 내정한 이경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은 한국형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 개발을 이끈 핵융합 물리학자다.


1956년 대구 출생인 이 신임 본부장은 경북고, 서울대 물리학과, 미 텍사스주립대 출신으로 플라즈마 물리학 박사를 마친 후 국내로 돌아와 핵융합 연구의 선구자로 활동했다. 한국형 인공태양,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개발(KSTAR) 프로젝트를 총괄한 후 국가핵융합연구소(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소장을 역임했고 국제핵융합실증로(ITER) 이사회 부의장과 부총장을 지냈다.


인공태양은 중수소와 삼중수소의 핵융합을 통해 섭씨 1억도를 넘는 열에너지를 얻어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행융합 연구 시설이다. 정부는 2007년 9월에 완공된 KSTAR, 세계 과학선진국과 공동 참여중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개발사업 등을 토대로 2041년을 목표로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4월 21대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8번을 배정받아 국회 입성에 도전했으며, 지난해 9월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청와대는 “디지털뉴딜과 탄소중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위기 극복 등을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 방향과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신임 본부장의 주요 경력


◇ 학력 ▶경북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미국 텍사스주립대(오스틴) 플라즈마 물리학 박사


◇경력 ▶ 1981년 미국 텍사스주립대(오스틴) 연구원 ▶1989년 미국 MIT대 플라즈마 융합센터 연구원 ▶ 1991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형공동연구기기부 부장 ▶1996년 「KSTAR」 핵융합연구장치개발 총괄사업책임자 ▶1998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핵융합연구개발사업단 단장 ▶2007년 국가핵융합연구소(現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ITER 한국사업단 단장 ▶2008년

국제핵융합연구평의회 의장 ▶ 2008년 국가핵융합연구소 소장 ▶2010년 ▶ITER 국제기구 경영자문위원회 의장 ▶2014년

ITER 국제기구 이사회 부의장 ▶2015 ITER 국제기구 부총장 ▶2020년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주요상훈 ▶미국 Fusion Power Associate “Leadership Award” 수상(2009년) ▶과학기술훈장 웅비장(2013년)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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