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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코로나19 취업난 극복 위한 학생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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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컨설팅·비대면 프로그램 진행

해외취업 등 취업지원 다각화도 눈길

조선대, 코로나19 취업난 극복 위한 학생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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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조선대학교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방학 기간에도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2일 조선대에 따르면 조선대가 최근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취업성공 사관학교 3기 ▲CU골드클럽 ▲진로설계 Work-Book ▲2020 청년 비대면 JOB FAIR ▲K-MOVE스쿨 5기 등이다.


‘취업성공 사관학교’는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자의 니즈(needs)를 파악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한데 묶은 프로그램이다.


국내 30대 대기업 채용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입사지원서 1대1 컨설팅 등 대면방식과 NCS 강의, 면접 컨설팅 등 비대면 방식이 혼합된 강도 높은 취업역량 강화훈련이 이뤄진다. 지난달 29일까지 3기 프로그램을 마쳤다.


‘CU골드클럽’은 10년 넘게 학생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온 조선대의 대표 취업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취업목표를 공기업, 대기업, 중견기업, 금융 등으로 나누고, 인적성 및 NCS 학습, 그룹스터디 활동 지원, 동문 선배 멘토링, 실전면접 훈련 등 각 분야에 맞는 탄탄한 취업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진로설계 Work-Book은 조선대 대학일자리지원센터가 1학기 코로나19 인해 비대면 수업을 받는 재학생들의 진로탐색이 중단되지 않도록 자체 제작한 학습지로, 스스로 희망직업·직무에 대해 탐색하고, 취업준비 수준을 평가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워크시트를 모두 완료해 제출하면 대학일자리센터의 전문 컨설턴트가 전화, 화상회의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해당 학생의 진로상담을 시행한다.

조선대는 외국계 기업 및 해외취업 지망생과 장애 대학생들을 위한 취업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29일까지 진행했던 대학일자리센터의 ‘2020 청년 비대면 JOB FAIR’은 외국계 기업 등의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시간 원격 화상강의(ZOOM)로 외국계 기업 채용정보 전달, 채용 전문가와의 1:1 컨설팅이 이뤄졌다. 또 해외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잡매칭(job-matching)을 지원하는 ‘K-MOVE스쿨’도 5기에 들어섰으며, 매년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밖에 조선대는 한국경제신문과 ㈜링크스타트가 주관해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2020 언택트 직무박람회’에도 학생들을 모집해 참가할 계획이다.


조선대, 코로나19 취업난 극복 위한 학생지원 ‘박차’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취업난까지 가중되고 오프라인 채용설명회까지 취소되는 상황에서, 취업준비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취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 참여를 결정했다.


박람회에서는 국내 주요기업의 인사담당자와 함께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변화되는 채용제도와 이에 맞는 취업전략을 온라인 생방송으로 전한다.


또 삼성전자, 카카오 등 45명의 현직자들이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인 ‘회사와 직무에 관한 직썰’, 실시간 취업 상담 및 진로상담 등도 눈길을 끈다.


이에 더해 온라인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 온라인 직무강좌-Careermooc 직무별 강좌, AI면접 시뮬레이션 솔루션도 제공된다.


모집 규모는 재학생 및 졸업생 500명이며, 오는 9일까지 학생통합지원시스템(CU+) 비교과과정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윤오남 조선대학교 취업학생처장은 “조선대학교는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깊어지는 학생들의 고민을 해소하고자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취업시장을 대비해 학생들에게 새롭고 유용한 취업정보와 훈련을 발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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