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매각설’ 두산 솔루스·퓨얼셀 실적 증가 기대감…제 몸값에 팔리나

시계아이콘01분 2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매각설’ 두산 솔루스·퓨얼셀 실적 증가 기대감…제 몸값에 팔리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두산그룹의 알짜 계열사로 꼽히는 두산솔루스와 퓨얼셀이 올해도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당장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들 계열사가 제 몸값에 팔릴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8일 두산솔루스와 퓨얼셀에 따르면 두 회사는 최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두산솔루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09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 11% 증가한 수치다. 두산솔루스는 5G시장 확대로 인한 하이엔드 동박 매출 증가, 모바일 기기 적용 확대 TV용 제품 개발에 따른 OLED 매출 증가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두산솔루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디지털 장비와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올해 2분기에도 동박 매출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두산솔루스는 하이엔드 동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킷포일 룩셈부르크(CFL)에 3000톤 규모 증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두산솔루스는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27% 늘어난 334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42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료전지 사업을 하고 있는 두산퓨얼셀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1억원, 영업손실 4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4% 감소했고, 영업손실 규모는 32억원 늘어났다. 두산퓨얼셀은 1분기 실적 감소에 대해 “고객사 납품 스케줄의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두산퓨얼셀은 올해 2분기에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퓨얼셀은 “주력사업인 연료전지에서 4월에만 20MW의 추가 수주를 기대한다”며 “4월 말까지 신규수주 60MW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두산퓨얼셀의 연간 수주 목표의 42%에 해당하는 규모다. 두산퓨얼셀은 이어 “올해 말까지 142MW를 달성하고 매출액 4523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을 전망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산퓨얼셀은 국내 연료전지 시장(발주기준)은 2019년 184MW에서 2023년 300MW로 1.6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이 코로나19 여파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거둔 만큼 두산이 이들 계열사를 제 값에 팔 수 있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온다. 두산은 자구안의 성격으로 3조원 이상 자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두산의 핵심사업부인 산업차량·전자BG 등을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래가치가 있는 사업을 하고 있는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 매각하려고 시장에 내놓은 상황이다.


AD

우선 두산솔루스 지분 매각의 경우 사모펀드(PEF)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의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매각 결렬 당시 이들 계열사의 사업가치는 충분하지만 코로나19로 기업들이 투자를 꺼려하기 때문에 매각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금융투자업계에서 나온 바 있다. 두산은 두산솔루스의 사업의 수익성과 미래가치 등을 고려했을 때 지분 61%와 경영권 매각으로 8000억원 이상을 받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 8일 기준 두산솔루스의 시가총액은 1조49억원이다. 두산퓨얼셀은 두산과 총수일가 등 특수관계인은 지분 61%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퓨얼셀의 시가총액은 4201억원이다. 업계에서는 두산이 두산퓨얼셀의 지분을 매각할 경우 약 2500억~3000억원을 부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2213:03
    '다주택' 71번 '투기' 31번…李대통령 SNS로 읽는 정책 신호
    '다주택' 71번 '투기' 31번…李대통령 SNS로 읽는 정책 신호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한 달간 X(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부동산 관련 글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다주택(다주택자 포함)'으로 71회였다. 국정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이 특정 키워드를 반복적으로 꺼내는 것은 그 자체로 정책 방향을 시장에 알리는 신호로 읽힌다. 정부 부동산 정책의 무게 중심이 실거주 목적을 벗어난 투기적 다주택자 규제에 놓여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22일 아시아경제가 이 대통령이 지난달 23일부

  • 26.02.2009:59
    서울 소형 아파트 거래 비중 40% 넘겨…다주택자도 먼저 던진다
    서울 소형 아파트 거래 비중 40% 넘겨…다주택자도 먼저 던진다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소형 면적 선호 현상에 대출 규제까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체 서울 아파트 거래 가운데 전용 60㎡ 이하의 거래 비중이 42.8%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비중은 39.9%로 40%를 밑돌았지만 이후 상승세를 그려 지난해 12월엔 44.8%로 4.9%포인트 오르기도 했다. 소

  • 26.02.2008:19
    "유산? 내가 다 쓰고 간다"…"실버타운? 내 돈 쥐고 '보증금 0원' 호텔 살란다"
    "유산? 내가 다 쓰고 간다"…"실버타운? 내 돈 쥐고 '보증금 0원' 호텔 살란다"

    대한민국 상위 1%를 위한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호텔신라·롯데호텔·현대건설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사업에 뛰어들었고 정부도 2024년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민간 공급 확대에 나섰다. 하지만 정작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자금 유동성을 두고 셈법이 복잡하다. 실버타운 특성상 현금 수십억 원을 보증금으로 묶어둬야 하는 기회비용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보증금 없이, 연령 제한

  • 26.02.1815:06
    "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정부가 '거주 목적 외' 주택 보유에 대한 세제 혜택을 단계적으로 회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쌓이고 있다. 다만 늘어나는 매물만큼 거래가 따라붙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대출 규제로 매수 여력이 제한된 데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일이 다가올수록 매물이 늘어 가격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관망 심리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일 기준 서

  • 26.02.1807:00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주택 가격 상승이 주춤한 가운데 지방 부동산 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주택사업자들이 바라보는 지방 부동산 경기 전망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월 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준선인 100보다 여전히 낮은 수치지만 같은

  • 26.02.2310:59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 출연 :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2월 20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북한의 9차 당대회가 19일 개막했습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세습과 관련해서 9차 당대회에서

  • 26.02.2015:42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하헌기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과 김윤형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모시고 핫이슈 관련해서 얘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소종섭 :민주당 얘기 좀 해볼까요? 송영길

  • 26.02.1915:25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거리를 다니다 보면 외국인들이 많이 눈에 띈다. 어느 순간 그렇게 됐다. 서울이 뉴욕의 축소판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 많은 외국인은 어디서 왔을까?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월보에 따르면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