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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신, 삼성물산과 주택정비사업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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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최근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주택정비사업 및 일반 개발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OU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이 주택정비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을 뿐 아니라 법 준수를 중시하는 신탁방식의 특성이 정도경영을 추구하는 삼성물산의 경영 방침과 부합하기 때문이라고 양사는 설명했다.


실제 정부의 정비사업 규제가 강화되면서 일선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장에서 신탁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투명하고 공정한 자금 운용으로 인해 조합의 비리 및 분담금 분쟁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한토신은 올해 조직개편에서 도시재생사업본부를 2개 본부 4개 팀으로 확대 편성,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수주하고 인재를 영입해 확실한 경쟁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회사 박진수 도시재생1본부장은 "2018년 이후 정부의 세제 및 대출 규제 강화, 과열경쟁에 따른 제재 강화로 신탁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건설시공능력평가 및 아파트 브랜드파워 1위인 삼성물산과의 협력으로 신탁방식 정비사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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