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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올해 경제 회복·도약의 모멘텀 살려 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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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구조·가구구조·소비패턴 변화 등 구조적 변화 주시
"도전에 대한 정면승부 자세로 임할 것"

홍남기 "올해 경제 회복·도약의 모멘텀 살려 나가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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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올해 반드시 경제 회복과 도약의 모멘텀을 살려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시무식을 열고 "올해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 후반기를 맞아 그간의 정책들이 결실을 맺고 성과가 국민들께 체감적으로 전달돼야 하는 매우 중차대한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인구구조, 가구구조, 소비패턴 변화 등 구조적 변화와 충격에 대한 사전대비 여부가 우리 경제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며 "산업혁신, 공공혁신, 구조변수 대응 등 5대 구조 혁신 작업은 각별하고도 비상한 각오로 속도 내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새해 마음가짐으로 세가지 걸음을 언급했다.


그는 "먼저 도전에 대한 정면승부 자세"라며 "600년 전 경자년 세종이 여러 반대를 물리치고 집현전을 설치해 국민 삶을 확 바꿔 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를 균형감 있게 보는 통합적 관점을 가져야 한다"며 "기재부 직원들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경계하고 보다 큰 틀에서 통합적 사고, 균형된 관점을 늘 견지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소통과 조화가 함께 하는 동행걸음이 중요하다"며 "정책방향, 정책성과 모두 공급자가 아닌 국민 눈높이에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끝으로 "정부부터 거문고 줄을 풀어 다시 조이는 경장(更張)의 자세로 뛰어가자"며 "경제 부처들의 총괄팀장이라 할 우리 기재부가 앞장서고 한 식구인 국세청, 관세청, 통계청, 조달청도 보조 맞춰 함께 뛰리라 믿는다"고 마무리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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