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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선생님' 늘리는 교육 빅3…'스마트' 에듀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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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비대면 학습 관리로 초교 스마트러닝 진출
교원, 코딩 로봇 모듈 활용 에듀테크 신제품 출시 앞둬
대교, '써밋 스피드 수학' 학습자 데이터로 효율 극대화

'AI 선생님' 늘리는 교육 빅3…'스마트' 에듀테크 왼쪽부터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 복의순 교원그룹 에듀사업본부장(사장), 박수완 대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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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학생 개개인에 최적화된 '나만의 인공지능(AI) 공부친구'라는 콘셉트로 웅진씽크빅의 초등교육 노하우와 AI 학습 기술을 전과목에 확산한 제품입니다."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가 AI 학습 플랫폼인 '웅진스마트올'을 론칭하면서 밝힌 말이다. 기존 대면(對面) 관리 중심의 사업에서 비(非)대면 학습 관리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초등학교 전과목 스마트러닝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웅진씽크빅이 4일 출시한 웅진스마트올은 학생 개개인에 최적화 된 AI 맞춤 학습은 물론, 전과정을 'AI 공부친구'와 함께하며 올바른 학습 습관 및 자기 주도 학습을 만들어 낸다는 점이 특징이다. 'AI 오늘의 학습' '오늘의 AI 미션' 'AI 공부친구' 'AI 오답노트' 'AI분석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췄다.


스마트올 사업은 '대면관리·영업·연구개발' 인력들로 팀을 구성해 추진했다. 40년 간 축적된 웅진씽크빅의 학습 콘텐츠와 교육 노하우, 약 500억건의 학습 빅데이터를 집약해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처럼 AI 기술을 활용한 교육업계의 스마트 디지털 학습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디지털 학습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복의순 교원그룹 에듀사업본부장(사장)은 최근 영업전략회의에서 임직원들에게 "11월은 에듀사업본부에 가장 중요한 달이다. 교원이 에듀테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힘써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에듀테크는 AI 등을 활용한 차세대 교육을 의미한다. 교육과 기술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들을 선보이고 있다. 교원그룹은 이달 코딩 로봇 모듈을 활용한 에듀테크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레드펜 AI 수학'도 출시해 회원 확보에 힘쓰고 있다. AI 선생님인 '마이쌤' 캐릭터가 화면에 나와 학습 전 과정을 함께하며 일대일 밀착 관리하는 게 특징이다. 개념별 학습 상태 시각화, 학습 습관 분석, 세밀한 분석 리포트, 실시간 감성 대화, 학습 태도 코칭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원그룹은 AI 인재 모집에도 적극적이다.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는 AI, 에듀테크 분야 등의 우수 인재를 모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대교도 지난달 눈높이 브랜드를 통해 AI 기반 '써밋 스피드 수학' 신제품을 출시했다. 필터링 알고리즘, 예측 알고리즘, 마스터리 매트릭스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디지털 학습 서비스다. 학습자의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빠르고 효율적인 완전 학습을 유도하고 올바른 학습 태도와 습관을 형성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박수완 대교 대표는 지난해 AI 수학교육 플랫폼 회사 '노리'를 인수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시장을 주도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교육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대교는 그동안 '미래형 교육 콘텐츠 개발 사업 업무협약' 'AI 독서워크북 전집 출시' 'AI 음성합성 기술 기반 오디오북 사업 제휴' 등 AI 학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사업들을 꾸준히 펼쳐왔다. 앞으로도 학습자에게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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