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웰크론, 방위사업청에 98억 규모 방탄판 공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군용 방탄판 3만8000개 공급 계약
스마트컴퍼지트 인수 이후 최대 성과

웰크론, 방위사업청에 98억 규모 방탄판 공급
AD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웰크론이 방위사업청과 98억원 규모의 방탄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웰크론은 2018년 스마트컴퍼지트를 인수한 이후 최대 수주 계약을 달성했다. 지난해 군용 방탄판 2만3000개를 공급했고 올해는 3만8000개를 공급하기로 했다. 납품 기한은 2020년 6월30일이다.


방탄판은 방탄복에 삽입해 방탄성능을 향상시키는 제품으로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UHMWPE)과 세라믹 소재를 접합하는 첨단공법으로 총탄과 파편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한다. 웰크론이 군에 납품하는 방탄판은 NIJ(미국 법무부 국가사법기구)의 기준 레벨Ⅳ를 충족한다. NIJ 기준 레벨Ⅳ의 방탄 성능은 철갑탄(Cal. 30 AP M2)을 방호할 수 있는 수준으로, 피탄 시 관통되지 않는다.


웰크론은 2011년 신형 방탄복 개발을 시작으로 방산시장에 진출했고 2014년 신형 방검부력조끼를 개발해 해양경찰청에 납품했다. 2016년부터는 경찰청과 대테러 작전용과 일반 경찰용 방탄·방검복을, 2018년에는 방위사업청과 개인방호용 방탄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웰크론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인 군용 방탄판 납품으로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이 이번 수주의 발판이 되었다"며 "앞으로 개인 방호용 방탄판뿐만 아니라 국내 외 차량용, 선박용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