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클릭 e종목]"엔씨소프트, 1Q 실적 예상 하회…2분기는 기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1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예상을 하회했지만,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는 증가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0.2% 감소한 3997억원, 영업이익은 29.4% 감소한 795억원을 기록했다. 추정치대비 매출은 8.5%, 영업이익은 34.3% 하회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온라인 리니지1이 리마스터 업데이트에 앞서 아이템 프로모션을 축소했고, 리니지M 역시 3월 '이클리스' 업데이트를 앞두고 아이템 프로모션 축소 영향으로 1, 2월 매출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1분기는 부진했지만 2분기 실적은 그 이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리니지1 리마스터 업데이트 이후 MAU, 동시접속자수 등이 크게 증가했고, 지난 2일 요금제 개편에 따른 가입자 확대가 매출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리니지 M도 3월 업데이트 효과가 고무적이며 2분기에 온기가 반영되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이달 말 일본시장에서도 론칭되는 만큼 소기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황 연구원은 덧붙였다. 리니지2M의 하반기 출시 가능성도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황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에 대한 우호적인 투자심리는 ▲2분기 리니지1, 리니지M에 기반한 실적개선, ▲하반기 리니지2M, 블레이드앤소울 S 출시에 따른 신규게임 기대감, ▲2020년 본격적인 해외시장 확대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2분기 실적개선과 리니지M의 일본시장 성과가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2분기 중 신규게임에 대한 사전예약 여부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