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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대통령 "SKT티움, ICT의 미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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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대통령 "SKT티움, ICT의 미래 담았다"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이 SK텔레콤의 티움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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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SK텔레콤의 ICT 체험관 티움(T.um)이 우리나라 ICT의 현주소와 미래를 보여주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우리나라를 찾은 각 국 정상과 기업인들이 찾아 20일 현재 1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티움은 미래 ICT 비전 제시를 위해 SK텔레콤이 을지로 본사에 설립한 총 514평 규모의 ICT체험관이다. 티움은 ▲테크놀로지, 텔레커뮤니케이션 등의 '티(T)'와 ▲뮤지엄, 싹을 띄움 등의 '움(um)'을 결합한 이름이다. 새로운 ICT(New ICT) 기술로 미래의 싹을 틔우겠다는 SK텔레콤의 철학이 담긴 곳이다.


티움은 08년 개관 후 이날까지 10만명이 다녀갔다. 특히 전체 방문객 가운데, 외국인 비율은 40%에 이른다. 총 180여개국의 정부?기업?학계 관계자들이 티움을 찾았다.


지난 29일에는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이 방문했다. 그는 방한 길에 대한민국의 앞선 ICT 기술의 미래를 체험하기 위해 티움을 찾았다.


이날 피녜라 대통령은 국제경제부 차관, 통신부 차관 등 수행원들과 함께 60분 동안 2047년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구현된 ▲초고속 네트워크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우주와 지구 환경 모니터링 ▲드론, AR(증강현실) 등을 통한 조난자 구조 ▲원격 홀로그램 회의 등 미래 ICT 기술을 체험했다.


피녜라 대통령은 "우주로 단숨에 이동할 수 있는 하이퍼루프와 AR(증강현실), 햅틱 장치 등을 활용한 원격 수술이 흥미로웠고 텔레포트룸에서는 지구를 구한 영웅이 된 것 같았다"며 "ICT 기술이 지구와 인류에 기여하는 미래를 체험한 것 같다"고 밝혔다.


티움은 전 세계 ICT산업 관계자들에게도 관심을 얻고 있다. 대만 폭스콘 그룹의 궈타이밍 회장은 자사 임원진들과 함께 티움을 찾아 "티움 방문을 통해 아주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외에도 ▲ 중국의 1위 이동통신사업자 차이나모바일 회장 ▲ 프랑스 전기통신장비업체 알카텔루슨트 회장 ▲ 프랑스텔레콤 임원단 ▲ 도이치텔레콤 CEO 등이 티움을 방문했다.



윤용철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앞으로도 티움은 대한민국 ICT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레 대통령 "SKT티움, ICT의 미래 담았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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