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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동아화성, 정부 흔들림없는 수소 육성에 주가도 신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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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정부가 흔들림없이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을 밀고 가겠다는 의지를 다시 표명하면서 동아화성이 사상최고가를 다시 썼다.


4일 오전 10시50분 동아화성은 8.99% 오른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84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갖고 수소경제 활성화에 나서면서 동아화성 주가도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정부가 수소산업에서 우리가 강점을 가진 기술 5건을 3년 안에 국제표준으로 만들어 세계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수소경제 표준화 전략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해외 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개발할 경우 출시가 지연되거나 후속 기술개발에 불리하기 때문에 우리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돼야 시장경쟁력 확보에 유리하다”고 밝혔다. 수소경제 주도권을 잡겠다는 취지다.


표준화는 얼마나 많은 주체가 받아들이는지가 중요하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도요타를 비롯해 프랑스 에어리퀴드(산업용 가스 생산), 노르웨이 넬(수소충전 설비 제작), 미국 니컬러(수소전기트럭 생산), 네덜란드 쉘(에너지·석유화학 그룹) 등과 대용량 고압충전 표준 부품을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컨소시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수소전기트럭 시장 기술 표준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성락제 동아화성 대표는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정책을 쏟아내면서 10년 이상 투자한 신규 사업도 조만간 빛을 볼 것"이라며 "동아화성은 2009년 3월 연구개발(R&D)센터에 연료전지팀을 신설해 10년 동안 투자했다"고 알렸다.



그는 "자체개발한 5kW급 고온고분자 연료전지 시스템을 시장규모가 가장 큰 유럽에 보급하기 위해 덴마크에서 실증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며 "수소연료전지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고온고분자 연료전지 기술력으로 보면 세계 최고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해당 사업부문 분할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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