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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순매수에 강보합… 코스닥 730선 회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2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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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순매수에 강보합… 코스닥 730선 회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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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장 초반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12포인트(0.38%) 상승한 2152.98로 출발했다. 오전 9시23분 현재 전일 대비 3.02포인트(0.14%) 오른 2147.88을 기록 중이다.


전날 코스피는 미 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에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했다. 또한 주요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 역시 경기에 대한 경계심을 강화해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를 부추기며 통신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로버트 뮬러 특검 조사 결과 안도감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2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4.51포인트(0.06%) 상승한 2만5516.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2.35포인트(0.08%) 하락한 2798.3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13포인트(0.07%) 내린 7637.54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한 때 2.4%를 하회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축소된 점,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로 전환한 점, 국제유가를 비롯한 상품시장도 반등을 보이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된 점도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 기대감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반도체 업종이 부진하고, 달러화가 브렉시트 이슈가 부각되며 강세를 보인 점은 부담 요인”으로 짚었다.


현재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 투자자가 664억원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421억원, 26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이 오르고 있고, 통신업, 운수창고, 은행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현대모비스, LG생활건강, POSCO,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 SK텔레콤, NAVER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한정’에서 ‘적정’으로 정정 공시하며 거래가 재개된 아시아나항공은 오전 9시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75%(515원) 내린 3525원에 거래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아시아나항공이 감사의견이 ‘적정’으로 변경됨에 따라 27일 관리종목에서 해제된다고 밝혔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 없이 477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종목 없이 276종목은 내리고 있다. 123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5포인트(0.76%) 상승한 732.76으로 출발했다. 오전 9시24분 현재 전일 대비 4.14포인트(0.57%) 오른 731.35를 기록 중이다.


현재 수급별 상황을 보면 개인이 152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인 투자자는 각각 106억원, 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제약 등이 오르고 있고, 건설, 인터넷, 반도체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펄어비스, 바이로메드, 제넥신, 스튜디오드래곤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SK머티리얼즈 등은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 없이 776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종목 없이 361종목은 내리고 있다. 125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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