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버즈·워치 액티브 8일 동시 출시

출고가는 각각 15만9500원, 24만 9700원
갤럭시 버즈, 통화 시 사용자 음성 인식해 외부 소음 차단
갤럭시 워치 액티브, 하루 운동 목표 달성 측정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가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갤럭시 버즈’와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를 8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버즈,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프리미엄 음질=갤럭시 버즈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귀에 쏙 맞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장시간 사용하거나 운동을 할 때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크기별로 윙팁과 이어팁 3종을 제공해 사용자의 귀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마치 공연장에 와 있는 것처럼 생생하고 풍성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제품 안팎에 2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주변 상황에 따라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하고 외부의 소음을 차단해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또렷한 목소리로 통화할 수 있다.

한번 충전으로 음악 재생은 최대 6시간, 통화는 최대 5시간까지 가능하다. 전용 케이스를 통해 추가 충전 시 최대 13시간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갤럭시S10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충전이 가능하다. 블랙·화이트·옐로우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5만9500원이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 맞춤형 스타일링에 스트레스 관리까지=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40mm의 사이즈와 25g의 무게, 불소 고무 재질의 스트랩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다양한 소재와 색상의 스트랩과 워치 페이스는 의상이나 계절, 기분에 따라 맞춤형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더불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39종 이상의 운동 종목 트래킹이 가능하며,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 6가지 기본 운동은 자동으로 운동 시간과 칼로리를 기록해 하루 동안의 활동 목표를 달성하도록 관리해준다.

또한 수면과 스트레스 지수도 관리할 수 있으며 갤럭시S10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도 지원한다. 실버·블랙·로즈 골드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4만 97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 출시를 기념해 갤럭시 워치 액티브 또는 갤럭시 워치 구매자를 대상으로 '스트랩 1만원 쿠폰'과 'BT PEN PLUS 1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30일까지 이벤트를 신청한 구매자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제품의 시리얼 번호 입력 후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쿠폰은 5월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갤럭시 버즈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국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마트, 네이버 쇼핑, 11번가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