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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VFX 전성기, 덱스터·위지윅스튜디오·대원미디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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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시각 특수효과(VFX) 관련업체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11일 유튜브, 넷플릭스 등 뉴미디어 플랫폼이 성장하면서 콘텐츠 시각효과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영화 예고편뿐만 아니라 드라마, 웹툰에 이르기까지 VFX가 있어야 하는 곳이 늘고 있다"며 "영화 전유물로 여겨졌던 VFX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관련 업체에 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영화시장은 VFX 기술이 필요한 SF, 액션, 판타지·무협 장르물 흥행수입이 전체 시장의 50%에 달한다"며 "중국 시장은 국내 VFX 업체의 성장을 견인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과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를 마무리하면서 올해 중국 수주가 다시 본궤도에 오를 것"이며 "넷플릭스·아마존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의 한국 콘텐츠 투자 확대로 사업 기회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덱스터, 위지윅스튜디오, 대원미디어를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덱스터는 시각특수효과 및 영화제작 전문업체다. 지난해 천만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를 비롯해 중국 시장 흥행작인 '몽키킹3', '귀취등 2' 등의 VFX 제작에 참여했다.


영상·콘텐츠 전문업체 위지윅스튜디오는 지난해 5월 국내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월트디즈니 공정심사를 통과했다. 현재 모든 헐리우드 영화 '스크린X'용 VFX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대원미디어애니메이션 제작, 캐릭터 및 완구 유통사업을 하고 있다. VFX 기술을 활용해 3D SF 드라마 '프로젝트 AS'를 제작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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