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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21회 서편제 소리축제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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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21회 서편제 소리축제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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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제21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가 판소리의 본고장 보성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의 백미인 전국판소리?고수 경연대회에는 판소리의 본고장답게 전국 각지에서 실력 있는 소리꾼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전국판소리 경연대회 최고의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어연경(여·38)씨가 선정돼 트로피와 시상금 2000만 원을 수상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고수 경연대회 명고부 대상에는 양인승(21)씨가 시상금 500만 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상현 명예대회장은 “앞으로 후학양성을 위해 소리를 물려주는 데에 전념하겠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보성소리를 전수받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서편제 보성소리의 본향으로 보성을 특별한 책임과 사명이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보성소리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늘날의 보성소리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소리축제는 서편제 보성소리의 거장 조상현 국창이 명예대회장으로,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현진) 주관으로 다향체육관, 보성군문화예술회관, 판소리 성지 등에서 열렸다.


군민, 관광객, 판소리 성지 순례단,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서울 송파구 자매결연 단체 회원 등 10만 여 명의 관광객이 보성소리 축제에서 전통 문화와 판소리를 즐겼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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