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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북한 핵 폐기, 굉장히 위험한 도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썰전' 유시민 "북한 핵 폐기, 굉장히 위험한 도박" '썰전' 유시민 작가 / 사진=JTBC 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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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작가가 북한의 핵 폐기에 대해 '굉장히 위험한 도박'이라고 평가했다.

유 작가는 1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북한의 핵 폐기와 관련해 "북한과 김정은 위원장의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위험한 도박을 하는 중"이라며 지금까지 미국과 힘 한번 겨뤄 보겠다고, 국제사회 제재받으며, 엄청난 비용 들여서 미사일 개발을 해왔는데, 이걸 하루아침에 버리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거 유 작가는 "(북한이) 핵을 버림으로써 체제 안전을 보장받고 잘 살 기회를 얻는다는 믿음을 갖고 도박을 하는 거다"라며 "북한 입장에서 감정 이입을 해보면 엄청나게 불안할 것이다. 만약 핵 폐기를 완료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나 몰라라 한다면 어떻게 될 지를 생각해 보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유 작가는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국내를 모두 평정했는지 걱정된다. 내부 개혁이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북한 사회가 개방되는 것인데 이 변화의 과정에서 기득권자들은 위협을 느낄 수 있다"라며 북한 내부의 수구 세력이 쿠데타를 일으킬 가능성을 우려했다.


유 작가의 발언에 대해 함께 출연한 박형준 교수는 "현재 북한 내 김정은의 권력은 안정화됐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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