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실무회담 전체회의 오전 10시45분 종료

남북 차관급 실무회담 수석대표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가운데),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왼쪽), 김기홍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나서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통일부는 남북이 1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진행하고 있는 실무회담 전체회의가 오전 10시 시작돼 10시 45분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회담 분위기와 관련해 "진지하게 실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 회담 대표로 나온 김강국의 소속에 대해선 "조선중앙통신사 기자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실무회담에서는 북한 방문단의 방남 경로, 체류비 부담 원칙, 개회식 공동입장 여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등의제가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우리 측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 차장이 대표단으로 나섰다. 북한은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을 수석대표로 원길우 체육성부상, 김강국 조선중앙통신 기자가 대표단으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