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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메이드인아메리카'분과위 설치…美 적자감소·중소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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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메이드인아메리카'분과위 설치…美 적자감소·중소기업 지원 제임스 김 암참 회장(가운데)이 6월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ㆍ암참)에서 열린 암참 도어녹(Doorknock) 브리핑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데이비드 럭 전 암참 회장 겸 유나이티드항공 한국지사장, 제임스 김 회장, 제프리 존스 전 암참 회장 겸 미래의동반자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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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는 7일 미국의 대(對)한국 무역적자 감소와 미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암참 내에 '메이드 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분과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분과위원회는 한국에 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미국의 중소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국내 파트너사들과의 합작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분과위원회 의장은 법무법인 김앤장 소속 김정욱 변호사가 맡았다. 김 변호사는 주한미국대사관, KOTRA 및 기타 무역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양국간의 무역 관계 개선 및 무역 증대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라고 암참은 전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는 "암참의 한미 양국 정부 간 가교자 역할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발족된 '메이드 인 아메리카' 분과위원회는 양국의 '윈윈 관계'를 보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김정욱 변호사의 경륜이 분과위원회의 활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암참 내에는 업종별로 30여 개의 분과위원회가 가동되고 있으며 관련 분야의 주요 안건들을 주제로 정기적 세미나와 회의를 통해 논의한다.

암참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내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개정 논란이 불거진 직후부터한미 FTA가 양국과 양국기업에 모두 이익이 되고 있다면서 미국에서 한국의 목소리를 대변해주는 역할을 해왔다.


지난 5월에는 암참 회장단과 회원사 대표단으로 구성된 '도어녹(Doorknock)' 사절이 워싱턴 D.C.를 찾아 트럼프 정부의 한미 무역에 대한 정책 방향ㆍ동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국 행정부와 의회에 한미 경제협력관계와 한미 FTA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 방문 직후에는 서울 암참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미 관계 개선을 위해 한국 정부가 미국산 제품 구매를 위한 100억 달러(약 11조26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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