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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솔케미칼, 3Q 어닝서프라이즈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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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현대증권은 23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8%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을 반영해 2016년, 2017년 추정 영업이익을 873억원, 1154억으로 상향 수정하며 목표주가도 기존대비 8% 상향 조정한다"며 "현재 주가는 ‘2017년 추정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0배 수준에 거래돼 반도체 재료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 매력이 돋보이는 상태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3분기 한솔케미칼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한 1366억원, 영업이익은 92% 증가한 283억원으로 시장예상치(252억원)를 12%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삼성전자 반도체 (3D NAND, DRAM, LSI)용 과산화수소 출하증가, SUHD TV 수요증가에 따른 퀀텀닷 (QD) 재료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3분기 영업이익률은 20.7%로 과거 5년간 동사의 영업이익률 (8.1~13.1%)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성장 동력은 과산화수소 증설과 QD 재료의 증가다. 김동원 연구원은 "현재 삼성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공급점유율 80%인 한솔케미칼은 삼성전자 17, 18라인 3D NAND용 과산화수소 신규 수요대응을 위해 향후 과산화수소 생산능력 증설이 기대된다"고 봤다.


내년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생산능력은 전년대비 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2020년에는 110% 증가해 현재대비 2배 이상 증설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2017년 삼성전자는 퀀텀닷 재료 소요량이 기존대비 2배 증가하는 컬러필터 기반의 QLED TV 출시가 예상돼 이에 대한 한솔케미칼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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