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LG이노텍은 18일 서울스퀘어 빌딩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LG전자에서 LG이노텍 대표이사로 이동한 박종석 사장과 김정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지주사인 ㈜LG 시너지팀장을 맡고 있는 백상엽 사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35억으로 동결했다.
이날 주총장에는 박종석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해 김정대 CFO(전무)가 대행했다.
김 전무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차량용 부품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올해 역시 경쟁 심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업 체질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