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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업포럼]김영주 환노위원장 "사회적기업, 복지·일자리 해결 대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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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업포럼]김영주 환노위원장 "사회적기업, 복지·일자리 해결 대안"(종합) ▲아시아경제신문과 아시아경제 TV가 주최한 '2015 아시아미래기업포럼'이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김영주 환노위원장, 프란시스 아이 홍콩 소셜벤처 대표, 케니 로우 시티칼리지 앤 오스쿨 대표, 이병태 사회적기업가센터장, 이종수 한국사회투자 이사장 등 사회적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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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김영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사회적기업은 소외ㆍ취약계층의 복지문제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사회적기업을 확대ㆍ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정부는 물론 국회와 기업,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협조와 노력이 그어느때 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아시아경제신문과 아시아경제TV가 '사회적기업이 한국경제 미래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2015 아시아미래기업포럼' 개회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복지와 일자리 문제는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화두이자 반드시 해결하고 보완해 나가야 하는 과제"라며 "국회에서는 복지와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소외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복지수준 향상 등 다각적인 해결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사회적기업을 실질적으로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국회의 힘만으로는 어렵다"며 "정부, 국회, 기업, 시민사회의 긴밀한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세정 아시아경제신문 대표이사는 개막사를 통해 "사회적기업이 그동안 양적으로는 비약적으로 성장했지만 양적인 성장은 물론 질적인 성장측면에서도 여러모로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사회적기업이 단순히 정부의 지원에서 벗어나 사회적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성장과 수익, 고용의 선순환을 구축할 수 있게 하는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제정된 이후 초기 200여개에 불과했던 사회적기업은 현재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은 사회적 기업만 1300여개에 이르고 종사자만도 3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이같은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실제 수익을 내는 사회적기업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 또한 미미하다. 이 대표는 "2030세대는 물론이고 6070세대도 마음껏 사회적기업을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런 기반이 갖춰줘야 사회적기업이 당당히 한국경제의 복지안전판,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김영주 환노위원장, 프란시스 아이 홍콩 소셜벤처 대표, 케니 로우 시티칼리지 앤 오스쿨 대표, 이병태 사회적기업가센터장(카이스트 교수), 이종수 한국사회투자 이사장 등 사회적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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