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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 “광주 서구 한부모가정 복지지원책 1년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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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이군현 새누리당 총장 ‘워킹맘, 워킹대디 센터 서구 포함 약속’
‘한부모가정 자녀 안전, 국고지원 유도’

정승 후보(새누리당, 광주 서구을)는 21일 “광주 서구의 한부모 가정 자녀들이 생활고 및 각종 위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복지 지원책을 1년 내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한국지방자치중앙회 주최 ‘공약 토론회’에서 “광주의 경우 한부모가정이 5천600여 가구에 이르며 서구는 1천150여가구에 달하고 있다”며 “이들 한부모 가정 자녀들을 위한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특히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최근 서구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부모가정의 자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워킹맘·워킹대디 센터를 광주서구에 설립키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와 관련 “이들 한부모가정의 경우 주거문제 등 생활고를 겪는 가구가 많다”며 “이들에 대한 공공아파트 우선 입주 혜택을 줄 수 있는 대책 및 전세 또는 월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1년 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부모가정을 위한 ‘모자 보호시설’이 수요에 비해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며 “여성가족부 등 정부내 관련 부처와 협의, 광주에 이 같은 보호시설이 확충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또한 “이들 한부모가정의 상당수가 임대아파트 또는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나 보증금 또는 임대료 인상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생활고를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인상분을 보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한부모가정 자녀는 부득이하게 하교 후 교육 기회 제공 등에 있어 불편을 겪거나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매우 많다”며 “이들 사회적 약자층에 대한 교육 기회 균등 제공을 위한 국비 지원 프로그램을 제시하겠다”고 정 후보는 말했다.


한편 한부모가정은 전국적으로 170만여 가구에 이르고 있으나 사회보장 혜택은 장애인 등 다른 사회적 약자에 비해 열악한 실정이며 모자 보호시설의 경우 단 140여 곳으로 수요에 비해 턱없이 시설이 부족한 상태이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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