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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 개혁' 서정기 성균관장 뇌졸중으로 쓰러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7초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성균관 개혁 작업을 벌여 온 서정기성균관장(76)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다.


29일 성균관에 따르면 서 관장은 28일 오전 11시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향교 문화관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한 직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 관장은 응급치료 후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됐으며 병세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관장은 성균관대 동양철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유학연구회 유교사상 편집인과 성균관유교진흥대책위원회 위원장, 성균관 정화재건비상대책위원장을 지냈다. 전임 관장이 지난해 국고보조금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뒤 지난 3월 제30대 성균관장에 선출됐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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