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철 '예비부부' 마음 잡아라…소셜커머스·가구업계 '총력'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혼수철을 맞아 소셜커머스가 침대, 소가구부터 다양한 인테리어 상품, 생활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혼수철이 대목인 가구업계도 할인 혜택과 신상품을 쏟아내며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위메프는 다양한 홈데코 기획전을 열고 신혼부부를 위한 혼수가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리바트이즈마인의 침대를 36% 할인한 24만4000원부터 판매하며, 리바트의 스페이스 우확장형 침대를 27% 할인한 30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까사미아의 까사온의 디자인 소파를 40% 할인한 39만9000원부터, 까사온 원목소파와 침대를 56% 할인한 2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쿠팡은 '이사/혼수 가전제품 기획전'을 열고 LG전자의 50인치(125㎝) TV를 99만9000원에, 삼성전자의 50인치 TV를 109만5000원에 판매한다. 또 LG전자의 910ℓ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를 225만원에, 삼성의 4도어 901ℓ T9000 냉장고를 211만원에 판매한다.

가구·생활가전 전문기업들도 예비부부 마음잡기에 나섰다. 에이스침대는 '에이스 웨딩 멤버스' 시즌 2를 실시하고 멤버십에 가입한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한샘은 신혼부부들에게 집꾸밈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잠실 플래그샵을 새롭게 꾸몄다. 일룸도 오는 31일까지 가구를 2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3만원 상당의 세타 의자를 제공한다.

까사미아는 오는 19일까지 침실가구와 침대세트 등 인기 혼수상품을 할인하고, 다양한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침대와 매트리스를 함께 구매할 경우 10%의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파라다이스, 헤븐, 멀티플렉스, 엘리시움 등 4종의 매트리스를 구매하는 침대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다용도 2단 선반을 추가 증정한다.

침구청소기 전문기업 레이캅코리아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온라인 프로모션을 실시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며, 대림바스는 일부 욕실 상품을 구매 시 고급 비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