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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어르신 일자리 1265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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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시장형 등 5개 분야 20개 사업 대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경제 불황으로 취업하는게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렵다.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 젊은이들보다 일자리 찾기가 더욱 힘든 실정이다.


이런 때 중구가 일하고 싶어하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중구, 어르신 일자리 1265개 마련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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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청장 최창식)는 19억원 사업비를 투입, 3월부터 공공과 민간분야에 1265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해 1360개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재산세 공동과세 등으로 구의 살림이 어려워진 것을 감안하면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

대상 사업은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인력파견형, 시장형 등 5개 분야 ▲독거노인홈헬퍼(노-노케어) ▲어르신지킴이 ▲초등학교급식도우미 등 모두 20개 사업이다.


올해는 참여 어르신들이 수익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시장형 일자리를 새롭게 선보여 그동안 단순참여형 위주였던 일자리 사업에 참여 어르신들의 주도적 역할이 기대된다.


공익형 일자리로 어르신지킴이 등 701자리가 마련된다.


어르신지킴이(417명)는 학교 주변과 중구 관내의 교통지도와 환경미화를 맡고, 클린중구가꿈이(60명)와 그린중구가꿈이(4명)는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와 계도, 소음과 악취 관련 환경순찰을 담당한다.


초등학교 급식도우미(90명)와 어린이집 도우미(40명)는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의 급식과 배식을 보조하고 청소 등 환경미화 일을 도와준다. 복지시설 도우미(50명)와 도서관 사서 도우미(10명)도 복지관과 마을문고 등에서 활동한다.


금연이 점차 확산되는 가운데 어르신금연홍보단(30명)은 금연 구역을 순회하며 흡연행위를 계도하고 금연 홍보를 담당한다.


교육형 일자리로 전문 노인 인력을 교육분야에 활용하는 실버전문강사단(30명), 노인학대 예방 교육과 홍보활동을 맡는 실버스마일(15명), 복지시설 등을 찾아가는 실버극단인 Let's play(15명), 어린이집 교사 도우미인 보육교사도우미(60명) 등이 있다.


독거노인들의 말벗과 가사활동을 지원하는 독거노인홈헬퍼(85명), 동별 독거노인 긴급 연락시스템 지원과 모니터 활동을 담당하는 해피프렌즈(95명)는 복지형 노인일자리다.


요보호 노인의 가사활동 지원을 맡는 거동불편노인돌봄지원(132명)과 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보조하는 노노클럽(10명)도 복지형 노인 일자리로 꼽힌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시장형 일자리는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 62명으로 공동사업단을 구성해 사랑의 죽을 제작 판매한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은 월 40시간(주2~3회) 이내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월 20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받는다.


중구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노노케어사업 등은 만 60~64세 어르신도 참여 가능하다.


중구는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전원을 대상으로 산재보험에 가입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노인 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 생활을 적극 지원하고 새로운 일자리 발굴에 힘써 품격있는 도시, 살고싶은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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