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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1인 창조기업’에 답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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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1인 창조기업’에 답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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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근 한나라당 의원(지식경제위원회)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석사 제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성북구 갑)
제1호 발로 뛰는 국회의원 호민관
국회일자리만들기 특별위원회 위원(현)
한나라당 통일위원회 위원(현)
208년~18대 국회 지식경제, 예산결산, 운영위원회 위원
<수상> 2011년 지식경제위원회 최우수상


최근 우리나라의 청년 실업률이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공식적인 청년 실업률은 6.3%대라고 발표됐지만 이를 믿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수많은 정책 발표와 예산 지원에도 불구하고 청년 실질실업률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는 것은 그동안 고용없는 성장이 우리 경제의 현실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청년 창업을 새로운 돌파구로 생각해 각종 시책을 전개해왔으나 주로 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재정 지원과 진입장벽 완화에만 초점을 맞춰 추진하다 보니 지속성 없는 창업이 반복돼 왔던 것이 그간의 실정이다.


경제 활동과 관련한 최근 우리 사회 청년의 주요 특성은 개방성, 다양성, 창의성이다. 남이 안 알아주고 보수가 적고 힘들어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라면 물불 안 가리고 일하는 요즘 청년들의 스타일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누구나가 선망하는 직장은 취업의 문턱이 대단히 높아 대신 눈을 낮춰 중소기업이나 힘든 직업 등에서 먼저 시작하라고 권하는 것도 의미는 있겠지만, 청년들에게 자신들의 기질과 맞고, 각자가 잘할 수 있으면서 창조적인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토대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하다.


'1인 창조기업'에 주목했던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20세기에 청년기를 보내온 기성세대와 다양성과 창조성이 주목받는 21세기에서 성장한 청년세대에게 새로운 경제활동의 모델을 만들어주고자 했던 것이다. 약 3년간의 연구 및 분석을 통해 ‘1인 창조기업 육성법’을 입안해 2011년 3월에 제정 입법으로 국회를 통과했고, 이제 시행령이 만들어져 본격 시행되고 있다.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방송, 타투, 소믈리에, 디자인 등을 비롯한 다양한 직군에서 창의성과 전문성을 토대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통해 경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법적 지원 틀이 마련된 것이다.


1인 창조기업가를 광의로 보면 현직 CEO도, 직장인도, 구직자도 모두 1인 창조기업가다. 이 법이 마련됨에 따라 1인 창조기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작업 공간, 사무 공간이 지원됐고 혼자서 기업을 운영하며 겪는 세무, 경영, 법률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1인 창조기업이 만든 제품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판로 지원 사업도 준비되고 있다.


그렇다면 왜 글로벌 시대에 1인 창조기업인가? 첫째, 세계가 그리고 시대가 원한다. 모든 것이 촘촘히 연결된 글로벌시대가 도래했고, 전 세계 흐름이 모든 개인에게 영향을 미친다. 매우 다양하고 풍부한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상품,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진다.


하루가 다르게 세분화되고 다양화되면서 이제는 소수의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창의적 기업이 가능하다. 둘째, 우리 스스로가 원하고 있다. 이제는 회사가 우리들을 평생 책임질 수 없으며, 평생 직장이 아닌 평생 직업의 시대로 변모하고 있다. 사람들 또한 하고 싶은 일들을 속박없이 하기 원한다. 그 핵심에 내가 있어야 하고, 나의 열정과 창의성, 전문성이 곧 콘텐츠이고 경쟁력인 셈이다.


이를 생산적 경제 활동으로 열어주면 평생 지속 가능한 직장이 될 수 있다. 또한 조기 퇴직인력들도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1인 창조기업에 도전함으로써 인생 이모작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물론 처음에는 쉽지 않다. 그리고 실패도 있을 수 있다. 지금 한국에서 글로벌 시대의 1인 창조기업인으로 나도 창업해 성공할 수 있다는 ‘공명’이 울리기 시작했다. 무수히 새로운 종류의 ‘일’을 만들 것이고, 너무도 다양한 고객들의 공명이 뒤따를 것이라 확신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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