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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쇼핑객 필수품이 된 사연은

바코드 촬영하면 최저가부터 상품평까지 볼 수 있어 인기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월계동에 사는 주부 B씨는 장을 보면서 항상 스마트폰을 가져간다. 상품에 인쇄된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관련 온라인 사이트로 연결돼 가격비교는 물론 상품평까지 검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일 자율가격제(오픈 프라이스)제도가 시행되면서 스마트폰이 장바구니 필수품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24일 ‘유통표준바코드 발급·관리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이 모바일 앱을 통한 바코드 정보조회건수를 분석한 결과 150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측은 유통표준 바코드는 계산대가 필요없는 온라인 쇼핑에서는 활용도가 적었지만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면서 대부분의 상품들에 이미 부탁돼 있는 바코드를 활용하려는 온라인 업체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다음커뮤니케이션은 ‘Daum’, ‘쇼핑하우’를, SK텔레콤은 ‘바스켓’을 선보였다. 또 올 하반기까지 G마켓-옥션이 공동으로 만든 종합쇼핑검색포털 ‘어바웃’을 내놓을 계획이고 상품정보 검색분야에서 최고 점유율을 갖고 있는 네이버도 ‘지식쇼핑’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기업들이 자사 상품을 스마트폰에 노출시키기 위해서는 상의가 운영하는 온라인 상품정보저장소인 코리안넷(www.koreannet..or.kr)에 바코드와 상품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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