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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의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가 클래식하면서도 섹시한 ‘20세기 탐정’으로 변신했다.
20일 공개된 이번 이미지들은 패션 매거진 엘르와 진행한 화보 컷으로, 4인 배우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번 화보는 ‘20세기 탐정’이라는 동일한 콘셉트를 가지고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배우마다 자신의 색깔이 분명하게 드러나 인상적이다.
엄태웅과 박신혜는 극중 작전리더와 작전요원인 캐릭터를 살려 탐정콤비로 분해, 셜록홈즈와 왓슨을 연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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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의 파격적인 변신도 눈길을 끈다. 정열적인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입술과 블랙퍼가 달린 슬리브리스 코트와 그 안에 입은 블랙 미니 드레스 그리고 한 손에 쥔 권총은 한 순간에 그녀를 고전 영화 속 치명적인 매력의 팜므파탈로 변신시켜줬다.
모델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완벽한 8등신 몸매의 소유자인 최다니엘은 가장 극적인 포즈를 선보였다.
이 화보를 통해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는 평소에도 일상이 화보라고 불리는 패셔니스타의 면모들을 다시 한 번 아낌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화보는 엘르 9월호에서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오는 9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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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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