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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경제활동인구는 몇 명?

여성 230만명 남성 350만명 등 총 580만명…4명중 3명은 임금근로자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내 경제활동인구가 580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여성은 230만명, 남성은 350만명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전체 경제활동참가율은 61.5%이며, 성별로는 여성이 48.1%, 남성은 75.2%를 기록했다.


시군 별로 살펴보면 시 단위 지역에서는 화성시가 62.0%로 가장 높았고, 군단위에서는 가평군이 62.6%로 가장 높았다.

성별로는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경우 가장 높은 지역은 시단위에서는 파주시가 47.4%, 군단위에서는 가평군이 50.4%로 가장 높았다.


남성은 시단위에서는 화성시가 79.9%, 군단위에서는 여주군이 76.2%로 가장 높았다.


경기도 전체의 실업률은 3.2%로 나타났는데, 이중 여성의 실업률은 2.5%, 남성의 실업률은 3.7%로 남성이 더 높았다.


전체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4.2%의 하남시였으며, 여성실업률은 4.0%의 안양시, 남성 실업률은 4.6%의 하남시가 각각 가장 높았다.


◇경기도 취업자중 임금근로자 비율이 73.5% = 경기도 취업자의 종사상 지위를 살펴보면, 임금근로자 73.5%, 비임금근로자 26.5%로 4명중 3명이 임금근로자였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임금근로자 비율이 약간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내 시군 중에서 취업자의 임금근로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수원시(82.0%)로 여성(84.7%)과 남성(80.2%) 모두 임금근로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


비임금근로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연천군(59.4%)으로, 이는 농업부분의 비율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경제활동참가율, 여성 M자·남성 역U자형 구조 = 경기도 경제활동인구의 5세 간격 연령분포를 살펴보면, 여성의 연령별 경제활동참가율 곡선은 전형적인 M자형 구조, 즉 20대 후반에 67.5%로 최고점을 기록하고, 30~34세에 49.4%로 최저점에 이른 후에 이 후 연령대에서는 20대 후반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나타났다.


남성의 연령별 경제활동참가율은 역U자형으로 30~50대까지 90% 초반대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구 80만이상 대도시 대체로 M자 곡선 = 전체적으로 M자형 취업곡선을 보이고 있으나, 지역별로 약간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고양시는 20대 후반 경제활동참가율이 75%에 달할 정도로 높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으며, 부천시는 M자형 취업구조 속에서도 비교적 경제활동참가율이 높게 형성되면서 특히 40대 초반 연령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이 70%에 이를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


성남시는 35세 이후 중장년층 연령의 경제활동참가율이 타 지역에 비해 낮게 나타났으며, 용인시의 경우 경제활동참가율이 대체로 낮게 형성되고 있으며, 특히 30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이 현저하게 낮았다.


◇화성시, 시흥시 독특한 구조 = 20대 후반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은 지역은 의정부시, 안양시 등으로 70%에 이르는 경제활동참가율을 보였다.


30~34세의 경제활동참가율의 경우 화성시는 30%에 미치지 못하는 현저하게 낮게 나타났다.


특히 화성시는 전형적인 M자형 취업곡선에서 다소 벗어난 특이한 취업곡선을 보여주고 있는데,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경제활동참가율이 가장 낮고, 40대 후반은 60%가 넘을 정도로 높으며 50대 초반에 50%로 떨어졌다가 50대 후반에 다시 상승하고,


60대에도 타 지역에 비해 경제활동참가율 감소가 급속하게 일어나지 않았다. 안산은 M자 곡선 최저점이 30대 후반으로 나타나고, 시흥은 흥미롭게도 최저점에서 상승하여 20대 후반보다 더 높은 경제활동참가율을 보였다.


◇파주시 20대보다 40대 경제활동참가율 더 높아 = 인구 20만 이상 도시에서 파주는 20대 후반보다 40대 후반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더 높을 정도로 40~50대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이천시는 60대 이상 노인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았으며, 김포, 광주, 군포시는 30대 초반보다 30대 후반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더 낮게 나타나서 최저점이 30대 후반으로 이동한 형태를 보였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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