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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10대 미래 서비스에 집중 투자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2020년 직장인 김모씨는 출근중에 100Mbps급 무선인터넷을 사용해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했다. 사무실에는 철저한 보안이 유지되는 10Gbps급 인터넷이 깔려있어 보안 걱정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김씨가 근무하는 건물은 정보통신 기술이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에너지를 관리해 주는 첨단 건물이다.

퇴근 길에 아침 출근시에 이상했던 승용차를 카센터에 맡겼다. 차량과 검사기간에 지능 통신이 가능해 고장 부위를 쉽게 찾아 수리했다.


집에 돌아와서는 TV로 가상 PC를 이용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활성화된 덕이다.

주말에는 병원에 가볼 예정이다. 요즘 병원에서는 전파를 이용해 저렴하게 MRI수준의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휴대폰의 전원이 떨어졌다. 예전이면 충전기를 찾아 선을 연결해야 했지만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선없이도 충전을 할 수 있다.


국산 위성이 안내해주는 위성항법(GPS) 서비스를 이용하니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안전하고 편리하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출범이후 처음 R&D 방향을 담은 '방송통신미래서비스 전략'을 9일 발표했다.


CDMA, 와이브로 등에 이른 방송통신 차원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가 이 전략에 포함돼 있다.


이번 계획은 지금까지 기기나 단말기 중심의 HW 발전전략에서 벗어나 서비스와 SW 육성을 통한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로 추진됐다.


10대 전략은 ▲4G 방송(3DTV/UHDTV) ▲터치 DMB(WiBro+DMB) ▲ 가장 빠르고 편리한 무선인터넷 ▲ 사물지능통신 ▲ 미래 인터넷 ▲ K-스타(방송통신위성) ▲스마트 스크린 서비스 ▲ 넥스트웨이브 서비스(미래전파 응용)▲ 인지형 통합 보안 서비스 ▲ 통합 그린 ICT 서비스 등이다.


방통위는 방송통신 서비스가 단말기-장비-콘텐츠 등 전후방 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인만큼 10대 미래 유망 방송통신서비스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GDP 4만불 시대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미래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기초 및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이에 기반한 서비스를 조기에 도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앞선 유무선 인프라를 글로벌 테스트 베드로 활용함으로써 혁신적인 미래서비스, 기기, SW가 결합된 선단적인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이번 미래서비스 전략 수립을 위해 방송통신 분야의 PM(Project Manager)을 중심으로 미래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고 수차례의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실시해 왔으며 약 6개월의 작업을 거쳤다.


방통위는 10대 미래서비스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ICT 인문 사회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산학연의 다양한 주체들이 수평적 협력해 R&D를 하는 개방형 R&D 체계(Open Research Center)를 구축하기로 했다.


관리위주의 평가 시스템도 장기 평가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연구의 창의성을 극대화해 혁신적인 연구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미래 서비스 전략은 방통위 출범이후, 방송통신 분야 최초의 R&D 종합계획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재원이 문제다.


방통위는 방송통신발전기본법에 따라 2011년 신설되는 방송통신 발전기금을 통해 확보되는 자금을 10대 미래 서비스 R&D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연간 3천600억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기획재정부 등 예산 당국과 협의가 필요하다. 지식경제부와도 협의해야 하지만 아직 방송통신 발전기금의 운영방안은 협의된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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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통위는 오는 2014년까지 9조원의 시장창출을 통해 3만8000명의 고용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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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민 기자 cinqang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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