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진기자
서울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이 올해부터 신광현 감독 체제로 새 출발 한다.
14일 도봉구에 따르면 신 감독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브레이킹팀 코치 등 현장 지도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다. 2002년 선수 시절에는 브레이킹 세계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배틀 오브 더 이어'(BOTY)에서 아시아 팀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도봉구는 지난 9일 브레이킹팀 신규 감독선수 입단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박상용 도봉구체육회장, 엄혜성최정우김홍열 선수, 신광현 감독, 오언석 도봉구청장, 송민지오철제권성희 선수. 도봉구 제공.
도봉구는 이번에 청소년부 유망주 송민지 선수도 영입했다. 송 선수는 '2025 브레이킹 K-파이널 대회' 청소년부 비걸(B-girl) 부문 1위를 차지한 차세대 브레이킹 인재다.
이번 송 선수 영입으로 유망주 선수층이 한층 튼튼해졌다는 평이다. 현재 팀 내에는 2025 브레이킹K 1, 2차, 파이널 대회에서 내리 고등부 1위를 차지한 남자 고등부 최강자 엄혜성 선수가 있다.
도봉구는 “신 감독과 송 선수 영입으로 팀의 전력이 상당히 강화될 것”이라며 “김홍열 선수 등 팀 내 노련한 선배 선수들의 지도 아래 우수한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훈련하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은 2023년 창단 이후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출전, 전국체전 브레이킹 종목 전국 최초 금메달·동메달 획득, 2026년 국가대표 선수 배출 등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초대 감독은 한국 브레이킹의 역사로 불리는 이우성 감독이 맡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