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감사원이 최근 발표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심사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평가는 감사원이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기구 운영의 적정성과 내부통제 제도의 실효성을 종합 심사하는 것이다.
전국 7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평가에서 광명시는 인구 30만명 미만 48개 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자체감사활동 성과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을 비롯해 ▲내부통제 강화 노력과 실적 ▲자체감사기구에 대한 조직적 지원과 관심 ▲감사 인력의 전문성과 구성 수준 등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경기도의 '2025년도 시·군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은 광명시가 선제적 점검과 내부통제 혁신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책임성과 투명성을 행정 전반에 정착시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직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