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슬기자
지난 10일 전남 CGV나주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K-애니메이션 상영회'를 개최했다. 콘진원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애니메이션 플랫폼 라프텔과 함께 지난 10일 전남 CGV나주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K-애니메이션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웹툰 기반 극장판 애니메이션 '용한소녀'가 상영됐다. 행사에는 나주시 지역아동센터 2곳을 포함해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지역 돌봄·복지시설과 연계해 문화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들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콘진원은 "지난달 19일 열린 첫 상영회 이후 지역사회의 호응과 추가 관람 요청을 반영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현주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장은 "지역 아동과 주민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문화 나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간 문화 격차 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