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서성다정길, 3일간 크리스마스 마을로 변신

22∼24일 행사

전남 강진군은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와 주민·방문객이 함께하는 연말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강진읍 서성다정길 골목형 상점가에서 22∼24일 크리스마스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크리스마스 특별행사 웹자보. 강진군 제공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 중심지는 강진읍 서문길2 일원(목림상가 옆 주차장)이다. 서성다정길 일대는 크리스마스 조명 장식과 포토존으로 단장돼 작은 크리스마스 마을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각 상가는 AI로 제작한 노래를 들려주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문화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소비 촉진을 위한 영수증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된다.

만 15세 이상은 하루 1회 참여 가능하며, 강진군 전체 상가 5만원 이상 소비 시 소비 진작 쿠폰을 지급한다. 서성다정길 내 상가 3만원 이상 소비 시 강진사랑상품권을 추첨 지급한다. 페이백은 20∼24일 결제한 카드·현금 영수증(고객용)만 인정되며, 쿠폰 사용 기간은 28일까지다. 연 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은 제외된다.

김혜정 강진군 축제마케팅추진단장은 "지역 상권에 온기를 더하고 모두가 즐기는 연말 축제로 기획했다"며 "골목 상점가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이창헌 기자 a0105636038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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