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기자
경기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 이하 의정부공고)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글로벌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대만을 방문했다.
의정부공업고등학교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글로벌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대만을 방문하고 있다. 의정부공업고등학교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일환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감수성 및 취업역량을 강화를 위해 이덕효 교감을 단장으로 학생 13명과 교사 3명이 참여한다.
2박 3일간 진행된 이번 체험학습은 학교간 교류는 물론, 대만의 중소기업 기반의 모빌리티 및 첨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입체적인 현장체험학습으로 구성되었다.
▲1일차에는 국립 타오위안 농공업고등학교를 공식 방문하여 '사전 Zoom 연계 오프라인 수업' 및 문화 교류 활동 ▲2일차에는:대만전력 북부전시관을 방문하여 전력 인프라를 이해하고, 첨단 계측기기 기업인 GWinstek을 방문하여 산업 기술 동향 파악 ▲3일차에는 타이파워 D/S ONE을 방문하여 스마트 그리드 및 에너지 솔루션 분야를 견학하며 미래 산업 동향 심층 학습하는 기회를 가진다.
특히, 이번 국제교류의 핵심은 대만 국립 타오위안 농공업고등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이다.
대만 국립 타오위안 농공업고등학교에 도착한 의정부공고 학생들은 대만 학교의 공식 방문 환영 인사를 나누고, 오후 2시부터 전기과와 전자과 학생들이 각각 1:1 버디 학생과 함께 해당 학과의 수업에 직접 참여하는 '글로벌 버디 수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을 통해 양국 직업교육의 내용을 비교하고 전공 지식에 대한 시야를 확장하는 귀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번 교류에 참가한 의정부공고 김태윤 학생은 "사전 Zoom 수업으로 만났던 대만 친구들과 함께 전기과 수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며 "다른 나라의 학생들과 나란히 수업을 듣고 소통하는 경험은 저의 글로벌 감수성을 크게 키워주었고, 언어의 장벽을 넘어 기술과 전공으로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K-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고 싶다는 꿈을 더욱 확실하게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를 인솔한 이덕효 교감은 "이번 타오위안 농공업고등학교와의 교류는 학교 변화의 중심에서 학생들이 얻어야 할 글로벌 역량을 실질적으로 확보하는 전략적인 발판"이라며 "학교 설립 목적과 학과 구성의 유사성을 기반으로 향후 지속적인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공고는 2026년부터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로 전환되며 '미래를 TACK하라'는 새로운 비전과 'K-모빌리티 글로벌 리더 양성'의 교육목표로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학교는 이번 대만 국립 타오위안 농공업고등학교 교류를 계기로 기술교육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학습 및 취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