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학부모 대입 아카데미’ 운영…입시제도 변화 선제 대응

학부모 대상 수시·고교학점제 맞춤 강좌
내달 3일까지 선착순 모집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변화하는 대입제도와 입시 환경에 대응해 예비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7학년도 학부모 대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관내 중3~고2 예비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구로학습지원센터 1관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학부모가 최신 입시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자녀의 진로·진학을 체계적으로 돕도록 해마다 시행하는 구정 특화 진학 지원 프로그램이다.

총 4회에 걸쳐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11월 25일 ‘고교학점제 대비 및 2028학년도 대입제도 분석’ ▲11월 27일 ‘학종 성공을 위한 과목 선택과 내신 1등급 만들기’ ▲12월 2일 ‘2027학년도 대입 전형의 이해와 수시모집 전략’ ▲12월 4일 ‘주제탐구활동으로 차별화된 학생부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진학 멘토 ‘신의 한 수’ 김용택 입시전략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진학 지도와 대입 준비의 핵심 노하우를 전달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11월 3일부터 구로학습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입시제도가 해마다 변화하는 만큼 올바른 정보를 알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자녀의 진로를 응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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