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23개 확정…13.9억원 규모

경기도 이천시는 지난 24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접수한 주민 제안사업을 대상으로 소관 부서 검토와 주민총회 등을 거쳐 이번에 확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23개, 13억8800만원 규모다.

확정된 사업에는 ▲호법면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마장면 수변공원 편의시설 조성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 수요를 반영한 사업들이 포함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는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과 참여 확대를 위해 '아동·청소년참여형 사업' 분야를 새로 도입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대상 사업으로는 '반짝반짝! 안전한 우리동네 안심길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나명수 이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는 청소년들이 직접 주민참여예산제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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