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캘리서묵회, '제4회 캘리서묵회원전' 개최

지역 문화예술 축제 장으로

전남 완도군 예헌갤러리 캘리서묵회는 지난 24일 완도생활문화센터 2층에서 '제4회 캘리서묵회원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서묵회는 예헌갤러리에서 활동하는 18명의 정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평생교육 분야 등 다양하게 활동하는 2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최정욱·박재선·지민 완도군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제4회 캘리서묵회원전' 개막식에 참석해 서묵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준경 기자

이번 전시회 주제는 '2025 청정 완도 가을섬 여행'이다. 예헌 김진자 작가의 지도 아래, 서묵회 회원들은 각기 다른 캘리그라피 작품을 통해 완도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캘리그라피(calligraphy)'는 아름다운 글씨를 쓰는 예술로, 서묵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캘리그라피의 고유한 미학을 전파하고 있다.

백남실 서묵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서묵회 작가들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본 자리"라며 "특히 예헌 김진자 작가님의 지도와 완도군의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묵회는 캘리그라피라는 전통적 예술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풀어내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묵회의 예술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지역문화와 예술 향유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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