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겨레 지역회복력 평가'… 순천 '강소도시' 부문 1위

지방소멸 위기 속 위기대응 인정

'2025 한겨례 지역회복력 평가'에서 순천시 강소도시 부문 1위 선정.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2025 한겨레 지역회복력 평가'에서 강소도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지난 2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순천시는 환경, 경제, 사회 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수도권 및 특·광역시 산하 지자체를 제외한 120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강소도시 1위로 선정됐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올해 처음 발표한 '지역회복력 평가'는 지자체가 외부 충격에 대응하는 능력과 내적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다.

순천시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지방자치 역량과 국제행사 유치.관광.우주항공 등 미래 성장산업과 치유산업 육성을 통해 산업 구조 대전환을 추진해 왔다. 또한, 전남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며 주민 정주 여건과 필수 의료 확충 사업 추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한 순천의 경험이 지방소멸 시대를 극복하는 샘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이경환 기자 khlee276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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