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정승현기자
청년쉼터 다락 건물.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 청년쉼터 다락(多樂)이 개관 후 첫 대규모 행사인 '다락도 락이다' 로컬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목포시는 지난 18일 다락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지역 청년과 사회적 기업, 문화·예술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청년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함께일하는재단,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고, 지역 사회적 기업인 ▲㈜쿠레레 ▲㈜엑스포비 ▲㈜피크베리머치(무안)가 공동 주최해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로컬 캐릭터 전시 및 팝업스토어 ▲티셔츠 제작 체험 ▲굿즈 판매 ▲옥수수크림라떼 시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야외무대에서는 ▲케이팝 랜덤플레이댄스 ▲저go리 크루 공연 ▲디제잉 파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락 개관 이후 열린 첫 대규모 행사로, 사회적 기업 간 협업을 통해 로컬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지역 청년문화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시 관계자는 "청년쉼터 다락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교류하는 문화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