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기자
강원도 동해시는 묵호항의 신선한 수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 묵호항 수산물 축제'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묵호항 연안여객선터미널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25 묵호항 수산물 축제' 포스터. 동해시 제공
첫날인 24일 오후 6시 묵호항 특설무대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신유, 못난이 삼형제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서 25일부터 26일까지는 ▲맨손잡기 체험 ▲통발어업 체험 ▲어선 승선 체험 ▲수산물 시식행사 ▲노래방 가왕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되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대표 수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반짝 경매와 수산물 음식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먹거리 ZONE도 운영되어, 지역 수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성대 해양수산과장은 "묵호항 수산물 축제는 우리 지역 수산물의 신선함과 맛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는 동시에, 강원권 최대 항만이자 어항 복합기능을 갖춘 묵호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