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신항만 인근 해상서 차량 추락

해경, 의식없는 운전자 구조 후 병원 이송

목포해경이 23일 목포 신항만 자동차 전용부두 인근 해상에 추락한 차량 운전자를 구조해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전남 목포시 신항만 자동차 전용부두 인근 해상에 SUV 차량 추락이 발생해 목포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3일 오전 5시 33분께 목포시 신항만 인근 해상에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을 급파했다.

이후 오전 6시 57분 서해해양특수구조대에서 의식과 호흡이 없는 50대 남성 운전자 A씨를 구조,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목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해경은 주변 목격자 및 폐쇄(CCTV)회로를 토대로 차량 추락 경위 등을 살펴보고 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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