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11회 개선…발효유 시장 이끈 '윌'

hy 대표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자체 연구기술력 적용해 진화

2000년 출시된 hy의 대표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출시 첫해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며 반향을 일으켰던 윌은 위 건강 기능성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을 뿐 아니라 25년간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hy는 자체 연구기술력을 중심으로 출시 이후 25년 동안 11회에 걸쳐 제품을 개선했다. 건강 유지와 다이어트에도 식단의 개념이 등장한 2010년 hy는 기존 제품 대비 지방 55%, 칼로리 20% 줄인 저지방 윌을 출시했다. 2014년에는 당류 섭취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고려, 기존제품 대비 당 함량을 25% 낮추었다. 2017년에는 새롭게 개발한 위 건강 유산균 'HP7(헬리코박터 프로젝트 7)'을 적용해 윌을 한 단계 더 진화시켰다. 2022년 2월 자체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 '꾸지뽕잎 추출물' 50㎎으로 업그레이드한 차세대 윌을 선보였다. 올해는 자체 개발한 천연물 소재 '작약추출물등복합물'을 담았으며, 브랜드 최초 이중제형 설계로 정제와 액상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윌은 약 1조9422억원에 이르는 발효유 시장에서 단일 제품으로 연 3000억원가량 판매되는 브랜드로 성장해 국내 발효유 시장에서 역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hy 관계자는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은 지난 25년간 위 건강 발효유 시장을 개척하며 소비자와의 신뢰를 지켜온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건강한 일상을 제안하는 발효유의 기준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통경제부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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