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기자
에듀테크 스타트업 트이다는 자사의 언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트이다'가 누적 다운로드 500만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트이다는 다른 언어 학습 앱과 달리 상호작용형 시뮬레이션 방식을 도입해 사용자가 화면 속 원어민과 실제 대화를 하며 언어 학습, 발음 연습 및 실생활 대화 연습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언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트이다'가 누적 다운로드 500만건을 돌파했다. 트이다
트이다는 특히 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영국 등 영어권 앱스토어에서는 한국어 학습 앱 부문 1위, 일본어 학습 부문 7위를 기록하며, 앱스토어 평점은 5.0 만점에 4.9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신규 사용자는 전년 대비 170% 이상 증가했으며 매출 역시 22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이다는 앞으로 한국어와 일본어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스페인어·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 학습 코스를 추가하여 다국어 회화 학습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장지웅 트이다 대표는 "트이다는 단순한 언어 학습 도구가 아니라, 사용자가 실제 상황에서 자신 있게 외국어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경험 중심 플랫폼"이라며 "양질의 소통 경험을 제공해 언어 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삶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